특별한 삶을 만들기 위한 마인드
특별한 삶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인드가 중요한다. 어떻게든 특별한 삶을 만들려고 애쓰지 않을까? 당연히 그럴 것이다. 더 이상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하고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아끼게 될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다. 만약 올 한 해 동안 자신이 그런 상황이라고 가정하면 어떨까? 생각해 보면 내가 가장 즐거웠던 때는 나 아닌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이거나 그들을 위해 뭔가를 할 때였다.
이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일에 참여할 때면 목적의식과 열정이 온몸 세포 구석구석으로 퍼진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다. 지난해 나는 일주일간 50명의 코치 지망생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 셋째 날 참가자 들은 코치 훈련을 통해 인생에서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을 발표했다. 살을 빼고 싶다, 일정한 숫자의 고객을 확보하고 싶다, 더 많이 사랑받고 싶다 등등 다양한 소망이 이어졌다. 그런데 25명 정도 발표했을 즈음 나는 더 이상 듣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마치 온몸의 힘이 빠져나간 듯 참을 수 없을 만큼 피곤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이 발표하는 내용은 하나같이 활기도 없고 의욕도 없고 재미도 없었다. 그렇게 열정이 없는 상태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었다. 지난 수년간 내가 그토록 애써 왔는데도 불구하고 코치 지망생들이 자기중심적이고 근시안적인 목표만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나는 실망하지만 사람들을 바꾸는 것이 내가 할 일이었기에 나는 과감한 시도를 하기로 결심했다.
열정이 있는 상태로 만들기
열정이 있는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현재의 행동을 검토해야한다. 그래서 우선 발표하던 것을 멈추게 하고 소규모 그룹으로 사람들을 나눠 점심 식사 후 휴식 시간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나 다른 집단(양로원, 노숙자 쉼터, 아동 보호소 등)을 위한 프로젝트를 하나씩 생각해 내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그 프로젝트는 그룹 내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하고 타인을 위한 봉사 활동이어야 하며 한 달 안에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점심이 끝나자 사람들은 그룹별로 모여 저마다 미소 띤 얼굴로 이야기를 나눴다. 방안은 금세 열정과 활기와 힘으로 가득 찼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그룹별로 연말 프로젝트 (12월 31일까지 끝마쳐야 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붙였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제니퍼, 데비, 섀디, 로리, 센들은 여성들이 일터로 돌아가는 것을 도와줌으로써 자신감과 자긍심, 존엄성을 되찾게 해 주는 갈매기 프로 젝트를 만들었다.
한 달 후 성과 보고회에서 이들은 자신감과 기쁨이 넘치는 얼굴로 프로젝트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생각보다 쉬웠고 이 프로젝트를 통해 주위 사람들과 더 가까워졌다고 발표했다. 레이철과 로셸은 사랑의 선물이라는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해 명절에 즐거운 파티를 열어 주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적이었다.
두 사람은 가정 폭력을 피해 도망쳐 온 여성과 어린이들의 쉼터인 세이프 스페이스의 책임자들과 함께 파티를 열기로 계획했다. 그래서 쉼터에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고, 파티 장소를 꾸미고, 네일 아티스트와 메이크업 전문가, 마사 지 전문가(쉼터에 있는 여성들 중에는 편안한 마사지를 한 번도 못 받아 본 사람도 있었다.)와 가수도 섭외하고 유명 식당의 이탈리아 음식도 준비했다. 그리고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사람도 불러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게 했다. 인근 유명 의류점에서는 수백 달러어치의 옷을 증정했고 유명스타일리스트는 파티에 참석한 여성들에게 옷과 보석, 화장품을 선물했다.
이 선물들은 모두 자신의 것을 나누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기증한 것이었다. 파티가 있던 날 참석자 모두는 노래하고 기도하고 게임도 하고 춤도 췄다. 초대받은 한 여성은 이런 행복은 정말 오랜만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고 파티가 끝날 무렵에는 파티를 시작할 때보다 훨씬 더 기쁘고 뿌듯해졌다.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즐거워하는 아이들과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여성들을 보면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 이 자신들로 인해 새 삶을 찾았다는 생각에 한없이 기쁘고 사랑으로 충만해졌다.
이들 말고도 세상에는 남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셀 수 없이 많다. 그들이 보통 사람과 다른 점은 남을 돕고자 하는 의도와 열의가 있다는 것뿐이다. 지금껏 많은 코치들을 길러내면서 내가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누구나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 놓고 싶어 한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중요하고 쓸모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 하며 이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어 한다. 그 이유는 그렇게 하면 큰 기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봉사는 잠재력을 이끈다.
누군가를 도와주는 봉사는 잠재력을 이끈다. 위대한 시인 타고르는 이렇게 말했다. 꿈속에서 삶은 기쁨이었다. 깨어나 보니 삶은 봉사였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봉사를 하다 보니 봉사가 곧 기쁨임을 알게 되었다. 누구나 이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다.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서, 자신보다 불행한 누군가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하기 싫다거나 바쁘다거나 자신은 능력이 부족하다는 부정적인 핑계는 잊을 수 있다. 누구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나 단체의 멘토와 자원봉사자가 될 수 있다. 나 아닌 남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결심하는 것은 기쁨과 감사함으로 충만한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남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통해 얻는 선물은 값을 따질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것이다.
모범이 되고 싶은 대상을 정하라 당신이 올해를 생애 최고의 해로 만들었을 때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사람들은 누구일까?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사는 모범을 보여 주고 싶은 사람이나 단체를 정해 보자. 그 사람이나 단체의 사진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두고 그들에게 누구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는 모범을 보여 주기 위해 매일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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