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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에 오른 사람들의 잠재력 특성

by 잠재능력코치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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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훈련이 주는 집중력

명상 훈련은 뇌구조 자체를 바꾸기도 한다. 뇌에서 주의 집중력의 핵심이라고 알려진 두 부위는 전대상피질과 대뇌피질의 깊은 주름인 뇌섬엽이다. 그런데 명상 훈련자들에게서는 바로 이 두 부위가 자란다고 밝혀진 것이다. 이 두 부위와 전두엽 피질 중앙선 부분의 전방 띠이랑은 인지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활성화된다.

예를 들어, 전대상피질은 뇌의 다른 체계가 갑자기 박차고 들어와 주의를 요구하는 일을 방지해 준다. 그래서 하던 일에 주의를 유지하게 돕는 것이다. 만약 수없이 반복해 온 과제를 수행한다면 어떨까? 예컨대, 삼동선을 타고 항해를 하거나 경주차의 기어를 바꾸는 일 말이다. 이때는 자율 신경계가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신경계인 자율 신경계는 심장 박동이나 소화 기능을 조절한다.

우리가 힘을 들이지 않는 몰입 상태에서 자율 신경계는 의식적 자각 없이 작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전대상 피질과 뇌섬엽이 이 자율 신경계가 목적을 이루는 걸 돕는다. 우리는 마인드풀니스와 명상 훈련을 탐구했습니다. 이 훈련들은 주의를 현재에 단단히 고정시켜 주고,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과제를 마련해 주기 때문이죠.

마이클 포스너가 좁은 초점 명상류의 훈련에 대해 언급하며 말했다.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훈련이 전복 전대상피질과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전대상피질을 둘러싸고 있는 백색 물질 경로(white matter pathways)를 변화시킵니다. 그러면 이런 사실이 엘리트 선수들 및 최고의 성과를 내는 이들에게는 어떻게 연관되어 나타날까? 이들은 의사결정을 빠르게, 그것도 큰 압박 속에서 내려야 하는 이들이 아닌가. 어쩌면 이들의 뇌는 일반인들과 다르게 작동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가 꾸준히  주장해온 가정 하나는 의도가 무의식적일 수 있으니 의사결정도 무의식적일 수 있다는 거지요 피터 러시가 설명했다. 하지만 일단 의도를 의식하게 되면, 이 사실이 다른 과정들에도 영향을 미치는 겁니다.

 

 

 

몰입에 대한 직관적 이해

자신의 의도가 의식되면, 수행의 최고조에서 방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몰입에 대한 러시의 직관적 이해는 이랬다. 몰입은 의도를 철저히 의식해서 진행되는게 아니라는 거다. 그저 수행자 스스로가 의도를 비판 없이 관찰해야 한다. F1이나 세계 항해의 경우, 현재의 순간에 계속적인 집중을 해야 한다. 이는 마인드풀니스의 면모와 비슷하며, 탕이완의 좁은 초점과도 일맥상통한다. 동시에 이 과제들은 열린 초점도 필요로 한다. 좀 더 포괄적인 시야로 전환하고, 역동적인 몰입 상태로 되돌아오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랜스스트롤과 엘런 맥아더의 뇌는 효율성을 타고난 건 아닐까?

그래서 고도의 집중에 다리 역할을 하도록 말이다. 그런 가정이 옳을 수도 있겠죠. 아직은 뒷받침할 확실한 근거가 부족 하지만요 탕이완이 말했다. 또, 스트롤과 맥아더의 투철한 목표 의식, 수년간의 반복적인 훈련 및 자기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명상과 비슷한 효과를 내서, 그들의 뇌 구조를 변화시켰는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이들이 마인드풀니스나 명상의 직접적인 뚜렷한 영향을 받은 건 아닐지라도 말이다. 내가 그렇게 말하자 탕이완도 이에 동의했다. 운동선수의 훈련 같은 활동도 뇌 가소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몰입상태를 자유롭게 유지

탕이완은 현재 정적인 몰입상태로 명상이 가능한 경지라고 한다. 이 상태에서 그의 마음은 아름답게 집중된다. 그리고 달리기를 하는 동안은 이를 역동적 몰입 단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역동적 몰입 상황에서는 제 신체와 마음이 완벽한 협동을 이루고, 제 수행도 최적화되지요. 이 모든 사실에서 다행인 것은 누구나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거다. 또 집에서도 쉽게 훈련 가능하고 말이다. 그 옛날 검도 사범이 나를 어떻게 그렇게 간단히 이겼는지 생각해 보면, 지금은 훨씬 더 쉽게 이해가 가는 기분이다. 이제 와서 내 검도 실력이 좋았다고 우쭐대려는 건 아니다. 그저 그가 어쩌면 그렇게 탁월한 실력이었는지 이해가 간다는 것이다.

검도 훈련은 선 불교 명상 훈련에 큰 영향을 받으니 말이다. 앞서 선불교 수행자들의 뇌가 훈련으로 인해 어떻게 바뀌는지 살펴봤지 않은가. 거기에 더해, 탕이완으로부터 신체 훈련과 자율 신경계에 대해 배웠으니까. 또, 노련한 명상 수행자들과 스포츠 선수들이 정적 그리고 역동적인 몰입 상태를 자유로이 넘나 든다는 사실도 말이다. 그 사범은 수 십 년간 검도를 연습한 분이었다. 그러니 가만히 서 있어도 마음을 완벽한 현재의 순간에 잡아두고 있었던 듯싶다. 정적인 자세를 갖췄지만 몰입된 완벽히 준비된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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