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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능력키우기

내가 원하는 나만의 길을 걸어가는 생각 방법

by 잠재능력코치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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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경계선이란?

심리적 경계선이란, 말 그대로 사람들 저마다 심리적으로 견딜 수 있는 궁극의 한계를 뜻한다. 심리적 경계선이라는 특정한 범위를 넘어서면 강요당하는 듯한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경계선이 있기에 우리는 가족끼리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어떤 일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또 어떠한 행위는 어떤 체계 속에만 존재하고 다른 체계에서는 부적합한지를 알 수 있다.  가령 부부간의 문제는 당사자인 두 사람이 해결해야 한다. 지원군을 찾는다는 명목으로 아이를 부부 문제에 끌어들이면 가족 체계에 혼란이 생긴다. 심지어 전체 가정의 기능이 망가질 위험이 있다. 가족의 경계선이 명확해야만 가정의 건전한 상호작용 관계가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관계 속에서 귀속감을 느끼고 동시에 개인의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다. 필요할 때는 가족 구성원이 단결하여 외부의 압력에 함께 대응하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또 문제가 해결된 뒤에는 각자 가장 편안한 상태로 돌아간다. 경계선이 뚜렷한 사람은 독립성과 친밀성이라는 두 특성을 자유로이 적절하게 배합하여 각기 다른 상황에서 저마다 다른 반응을 보여줄 수 있다. 

 

 

심리적 경계선 파악하기

심리선 경계선이 불명확하다는 것은 그저 표면상의 명제일 뿐, 실상 그들의 행동 밑바닥에는 선량한 마음이 깔려 있다. 다른 사람들이 고통받는 것을 원치 않으며, 그럴 바에는 자신이 조금만 더 고생하면 된다고 선의를 베푸는 것이다. 이에 상대방이 환한 미소를 보여주거나 긍정적인 평가를 해준다면 이들은 자신의 선의와 희생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여긴다. 이처럼 이들은 절대적으로 선량한 사라들이지만 안타깝게도 이들의 선의와 희생은 종종 무시된다. 

만일 당신이 남들을 잘 보살펴주고, 아무런 대가 없이 도와주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당신 자신을 잘 살펴보라.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한 독특한 개성과 역량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을 함부로 남용할 것이 아니라 자원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한다. 총명함이 타고난 천성적인 자질이라면 선량함은 자신의 선택이다. 선량함이 일종의 선택이라면 당신은 판단하는 법을 배울 책임이 있다. 당신의 선량함은 그것을 소중학 여기며 아낄 줄 아는 사람에게 베풀어야 한다. 단순히 돕느냐, 돕지 않느냐의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  갇혀서는 안 된다. 선의를 베풀기 전에 스스로 자문해 보라.

내가 그 일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도맡아 할 수 있을까? 내 능력으로 어디까지 도와줄 수 있는가? 혼자서 도맡아 해야 하는가? 아니면 나에게 자원과 지지를 베풀어줄 협력자가 있는가?

그렇게 자문을 해보면 당신의 출발점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다. 위의 세 가지 문제에 대한 윤곽도 잡힌다. 그러면 자연스레 당신의 경계선을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다. 그 경계선은 당신의 장점을 남들에게 널리 보여주면서도 보호하는 보호막이 될 것이다.

반복되는 것을 막는 방법

건강한 심리적 경계선을 확립하여 인간관계에서 개인이 처한 상황이나 요구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경계선을 지켜나가는 과정에서 당신은 타인의 도발이나 악의적인 공격을 당할 수 있다. 그러한 도전에 동요되고 상처를 받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자신이 결정에 의구심을 품게 될 수 있다. 경계선이 상황을 개선하기보다는 오히려 골치만 안겨준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럴 때는 한 가지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경계선을 정립하는 것은 당시에게 벌어지고 있는 일을 좀 더 빨리 인식하여 당신의 원칙을 타인이 반복적으로 침범하지 않도록 서둘러 대처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얻어서 똑같은 일에 얽매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간단히 말해서, 경계선을 정립했다고 해도 타인은 변함없이 당신에게서 상처를 줄 것이다. 다만 당신은 똑같은 일이 다음번에도 반복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즉 경계선이 추구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평안해지고 언제 어디서나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다. 필요할 때는 용감하게 나서서 단호히 거절해야 하고, 상대방이 거칠게 나와도 끝까지 굽히지 않아야 한다.

우리가 무슨 일을 차일피일 미루는 이유는 나쁜 사람이 되기 싫거나 미움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 미룬다고 해서 일이 잘되는 것이 아니다. 매도 일찍 맞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다. 경계선을 지키는 지금 당장은 사람들에게 차갑고 매정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의 경계선이 합법적이고 합리적이라면 주변 사람들도 점차 당신의 원칙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당신의 경계선을 침범하거나 당신에게 도전하는 일도 사라질 것이다. 그러고 나면 당신은 진정한 자유와 존중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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